■ 교회소식
1. 교구장 박동신 오네시모 주교 방문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축복일에 방문하지 못한 일정입니다.
일시: 7월 19일 주일 감사성찬례 집전, 설교
2. 성공회 간추린 역사소개 소책자 활용
소책자가 준비되어있습니다. 각자 지참하셔서 정독을 하시면 성공회 역사를 이해할 것입니다.
3. 에스더회 월 소모임 안내9하반기)
★ 스마트폰 앱 활용하기
★ 요리(쿠키 만들기)
★ 에스더회는 소모임을 통해 지역사회 선교를 위한 길을 찾고자 했지만, '코로나19' 정부 방역수칙으로 당분간 소모임을 하지 않습니다.
단톡에서 스마트폰 앱 활용을 질문하시면 동영상으로 베다회장님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감사성찬례는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진행합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서로 감염예방수칙을 지키며 서로 따뜻한 눈빛으로 신앙의 덕을 세워 나갑시다.
※ 아침 저녁 성무일과는 계속됩니다.


1독서
창세기 25 : 19 ~ 34
아브라함의 아들 이사악의 역사는 아래와 같다. 아브라함의 혈통을 이어 이사악이 태어났는데, 이사악이 리브가를 아내로 맞을 때 그의 나이는 사십 세였다. 리브가는 바딴아람에 사는 아람 사람 브두엘의 딸로서 아람 사람 라반의 누이였다. 리브가가 아기를 낳지 못하였으므로 이사악은 야훼께 아기를 갖게 해 달라고 빌었다.
야훼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 주시어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는데, 뱃속에 든 두 아이가 서로 싸우므로 리브가는 "이렇게 괴로와서야 어디 살겠는가!" 하면서 야훼께 까닭을 물으러 나갔다. 야훼께서 리브가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태에는 두 민족이 들어 있다. 태에서 나오기도 전에 두 부족으로 갈라졌는데, 한 부족이 다른 부족을 억누를 것이다. 형이 동생을 섬기게 될 것이다." 달이 차서 몸을 풀고 보니 쌍둥이였다. 선동이는 살결이 붉은데다가 온 몸이 털투성이였다. 그래서 이름을 에사오라 하였다. 후동이는 에사오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했다. 리브가가 그들을 낳은 것은 이사악이 육십 세 되던 해였다. 두 아들이 자라나, 에사오는 날쌘 사냥꾼이 되어 들에서 살고, 야곱은 성질이 차분하여 천막에 머물러 살았다. 이사악은 에사오가 사냥해 오는 고기에 맛을 들여 에사오를 더 사랑하였고 리브가는 야곱을 더 사랑하였다.
하루는 에사오가 허기져 들에서 돌아 와 보니 야곱이 죽을 끓이고 있었다. 에사오가 야곱에게 "배고파 죽겠다. 그 붉은 죽 좀 먹자" 하였다. 그의 이름을 에돔이라고도 부르는 데는 이런 사연이 있다. 야곱이 형에게 당장 상속권을 팔라고 제안하자 에사오는 배고파 죽을 지경인데 상속권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하였다. 그러나 야곱은, 먼저 맹세부터 하라고 다그쳐 요구하였다. 에사오는 맹세하고 장자의 상속권을 야곱에게 팔아 넘겼다. 그리고 에사오는 야곱에게서 떡과 불콩죽을 받아 먹은 후에 일어나 나갔다. 이렇게 에사오는 자기의 상속권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시 편 119 : 105 ~ 112
(시편8곡조)
◐ 당신의말씀은내발의등불|이요
◯ 나의길에|빛이옵니다.
● 나한번맹세하였|으니
◯ 당신의바른결정을|지키리이다.
◐ 주여,내가받는고난이심하|오니
◯ 말씀하신대로이몸|살려주소서.
● 나의생명,항상위기에처해|있으니
◯ 당신의법을잊지|않으리이다.
◐ 당신의언약은영원히내가받을유산|이며
◯ 네마음의|기쁨입니다.
● 당신뜻을따르기로내마음정하|였으니
◯ 그것이영원한|보상입니다.
◉ 영광이성부와성자와|성령께
○처음과같이지금도그리고|영원히,아멘
2 독서
로마서 8 : 1 ~ 1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결코 단죄받는 일이 없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나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본성이 약하기 때문에 율법이 이룩할 수 없었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룩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죄 많은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어 그 육체를 죽이심으로써 이 세상의 죄를 없이 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육체를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 속에서 율법의 요구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들은 육체적인 것에 마음을 쓰고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영적인 것에 마음을 씁니다. 육체적인 것에 마음을 쓰면 죽음이 오고 영적인 것에 마음을 쓰면 생명과 평화가 옵니다. 육체적인 것에 마음을 쓰는 사람은 하느님의 율법에 복종하지도 않고 또 복종할 수도 없기 때문에 하느님의 원수가 되고 맙니다.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들은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사실 하느님의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면 여러분은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성령을 모시지 못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비록 여러분의 몸은 죄 때문에 죽었을지라도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여러분은 이미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영은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분의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신 당신의 성령을 시켜 여러분의 죽을 몸까지도 살려 주실 것입니다.
복음독서
마태오복음 13 : 1 ~ 9, 18 ~ 23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더니 사람들이 또 많이 모여 들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군중은 그대로 모두 호숫가에 서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여러 가지를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바닥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 먹었다. 어떤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싹은 곧 나왔지만 흙이 깊지 않아서 해가 뜨자 타 버려 뿌리도 붙이지 못한 채 말랐다.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다. 가시나무들이 자라자 숨이 막혔다.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서 맺은 열매가 백 배가 된 것도 있고 육십 배가 된 것도 있고 삼십 배가 된 것도 있었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들어라."
"이제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가 내포한 뜻을 들어 보아라. 누구든지 하늘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할 때에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간다. 길바닥에 떨어졌다는 것은 바로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또 돌밭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곧 기꺼이 받아 들이기는 하지만 그 마음 속에 뿌리가 내리지 않아 오래 가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런 사람은 그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닥쳐 오면 곧 넘어지고 만다. 또 가시덤불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말씀을 억눌러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잘 깨닫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 사람은 백 배 혹은 육십 배 혹은 삼십 배의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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