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을 기억하라 – 출애 20:1-17 우리는 기도 생활에 더 정성을 기울이고, 절제의 덕을 쌓아가고, 이웃을 섬기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사순절 신앙의 여정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에 맞는, 가장 고전적이며 원초적 질문은 출애굽기 본문에 나오는 십계명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못한다! 진실로 하느님만을 섬기는지? 혹 내 욕망을 섬기지는 않는지?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 내 생각과 가치관, 나의 신앙관을 절대화하지 않는지?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사적 이익과 욕망을 위해 하느님을 찾지는 않는지? 주님의 날을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