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라는 책의 저자인 법정스님을 다 안다. 그는 2010년 3월11일 입적하였다. 그는 높은 자리에 오르는 일에 손 사레 쳤다. 그런 연유로 입적한 후에야 가장 높은 대종사라는 품계를 조계종은 수여했다. 그러나 그의 입적영정 앞에는 그가 유언으로 남긴 “비구법정” 단 네 글자만 덩그렇게 있었다. 대원각 주인인 김영한은 “무소유” 책을 읽고 법정스님을 찾아가 대원각을 봉헌했다. 그리고 길상사(吉祥寺)로 바뀌게 된다. 95년 대원각 재산가치가 일천억 원이 넘었다고 한다. 법정스님이 유일하게 맡은 직책은 이 길상사의 회주였고 입적하기 전까지 그곳에서 대중들에게 법문을 하였지만, 회주이면서도 단 한 번도 그곳에 묵지 않았다고 한다. 같은 해 “무소유” 책을 출간하고 나서 더 깊은 강원도 오대산으로 거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