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하느님께 - 욥기 38:1-7, 34-41 (이신효스테파노부제(주교좌교회))
2024.10.22
사랑하는 나의 하느님께 – 욥기 38:1-7, 34-41 이런 상상을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우리는 완전한 평야에 있다고 상상합니다. 내가 서있는 곳에서 1km가 떨어져 있는 사람을 보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만약 그 거리가 5km면 어떨까요?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 하더라도 그 거리 있는 사람을 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그 거리가 동쪽 끝에서 서쪽 끝이라면 어떨까요? 우리는 우리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거기 있다고 전해 들을지라도, 그가 있다는 것조차 의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너무 멀어서 그를 느끼는 어떠한 가능성도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지요.이제 잠시 시선을 바꿔서 내가 양쪽에 있는 두 사람이 아니라 그 광경을 지켜보는 ‘전지적 작가’라고 상상해보십시다. 그 둘 사이 1km 상공에서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