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째주 감사성찬례를 마치고 남줄리안, 권베다 가정의 가옥 축복식이 있었습니다.
이사는 연초에 했지만 축복식 날짜를 잡은 그 주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5월까지 미뤄졌습니다.
아직 사태가 종식되진 않은지라 조심스레 축복식을 진행 했습니다.
많은 교우님들이 축하해주러 오셨습니다.
전체적인 축복식 순서는 유프란시스 부제님께서 인도해 주셨고 김요나단 신부님께서 기도해주셨습니다.
성서를 읽고 있는 권베다 교우님.
복음서 말씀은 마태복음 6장 25절에서 33절까지의 말씀이었습니다.
유명한 말씀이죠.
"너희는 무엇을 먹고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25절)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33절)
앞으로 걱정보다는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말씀을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순서에따라 성시를 읽고있는 권엘리아 학생.
잘 읽어주었습니다.
김요나단 신부님께서 들어오는 입구 현관부터 축복해 주셨습니다.
현관, 욕실, 손님방, 서재, 부엌, 식당(식탁), 거실 순(순서가 조금 틀릴수도 있습니다.)으로 축복을 해주셨습니다.
식탁을 축복해주시는 요나단 신부님.
사제회장님께서 이탈리아에서 온 수입품, 귀한 다미아노 십자가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너무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
잘보이는 곳에 걸어둬야겠습니다.
애찬시간.
샌드위치와 묵, 수박, 참외를 준비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줄리안, 권베다, 권루시아, 권엘리야 가정에 친히 방문해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낭독한 마태복음서의 말씀처럼 앞으로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고 실천하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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