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세례, 세례자 요한의 되돌아봄 우리는 세례의 축복을 통해 늘 하느님의 딸과 아들로 새로 태어나 예수님 곁으로 초대를 받습니다. 우리는 또한 성령의 축복을 통해 늘 하느님의 품에 안겨 예수님의 형제·자매로 초대를 받습니다. 매해 연중 1주, 우리는 복음서 말씀에 있는 예수님의 성령의 세례를 기억하면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안도감과 평안함으로 위로를 받습니다. 문득 예수님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수도 없다면서 스스로를 낮추었던 세례자 요한의 고백 속에 깃든 마음을 살펴봅니다. 사실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두르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으며 살았던 세례자 요한을 사람들은 메시아가 아닐까 기대했습니다. 회개하고 물로 세례를 받으면 하느님께 죄를 용서받는다고 외쳤던 그의 말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