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참 평화를 원한다! 감사성찬례 예배 순서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곳은 ‘평화의 인사’ 때입니다.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본 후, 마음을 열고 이웃에게 겸손하게 손을 내밀어 평화의 인사를 나누는 일입니다. 평화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자기 내면에 갈등이 없는 상태뿐만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존중받는 일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질서나 경제가 공평하게 실현된 상황도 평화가 흐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는 환호하던 군중과 제자에게 배반당하셨고 불의한 재판을 받고 돌아가셨지만, 그들에게 돌아오셨습니다. 제자에게 수난과 부활 예고도 있었지만, 다 잊어버리고 두려움과 불안에 떨기만 한 그곳, 그들에게 참 평화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들은 죄책감에 휩싸여 어찌할 줄 몰랐지만, 예수님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