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 영원한 생명의 길 지금 제주는 싱그러운 봄이 한참입니다. 곳곳에서 귤 꽃향기가 진동하고 있는 천국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싱그러운 나뭇잎과 향기로운 꽃잎이라도 가을이 되고 때가 되면 여지없이 떨어져 썩기 마련입니다. 우리 인간 역시도 길어야 100년, 때가 되면 소멸되는 자연입니다. 천체天體 안에서 한 점도 못되는 시간을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요한복음 14장은 “너희는 걱정하지 마라”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이 말씀은 멀리 떠나시는 부모의 마음, 걱정된 심정으로 하시는 말씀입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도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면서 몸소 하시는 일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