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발자국에 내 발자국을 포개는 삶 마태오복음 24 : 31 - 46 전례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합니다. 옷깃을 여미는 시기로 예수께서 걸어가신 발자국을 잘 따라갔는지 내 발자국을 돌아봅니다. 예수께서는 섬김의 행위로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사랑을 이웃과 나누었는지 살피십니다. 마태오 복음은 참된 행복 선언을 시작으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길을 우리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가장 보잘것없는 이들에게 현존하시는 당신의 참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그 모습은 세속 권력의 중심이 아닌, 하느님의 정의가 올바로 실현되는 곳인 하느님 왕국의 모습입니다. 우리 마음 안에는 王에 버금가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쌓아 올린 명예와 부, 혈연관계, 자신도 모르게 굳어진 고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