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변화를 두려워하여
너무도 쉽게 이미 익숙해진 것들에
타협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 삶의 온전한 변화는
어쩌면 “너무나 쉬운, 타협”을 거부할 때
이루어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길은 익숙해진 길을 벗어날 때
보이는 길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새로운 선택은
늘 우리를 두렵게 하고,
결국 익숙해진 쉬운 선택을 통해
영혼 없는 타협을 하고 변화를 거부하는 오류를 범해 버릴지 모릅니다.
우리는 왜 변화되어야 하고
또 무엇을 위해 교회는
변화되어야 하는 것일까?
무엇에 쫓기듯 어설픈 흉내내기여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는 왜 변화되어야 하고
무엇을 위해 변화되어야 하며
우리의 변화는 어떻게 가능할까….?
성경원 요한 사제(진주산청교회)
Lavender fields at lavender farm, Islip, Chipping Norton, Oxfordsh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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