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오늘도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유용숙 안나 프란시스 수녀사제 사람들은 누군가로부터 부름을 듣고 어떤 결정이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부름을 듣고 즉시 따르는가 하면 나중에 따르거나 아니면 부름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느님은 모든 사람을 각자가 서 있는 곳에서 알맞게 생활하도록 매일 부르십니다. 그 부르심은 크기와 무게를 잴 수 없고 자신이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나의 첫 번째 부르심은 수도생활이었고, 두 번째 부르심은 사제의 길이었습니다. 사제의 길은 내가 중한 병을 얻은 후에야 깨닫고 응답한 것입니다. 두 번째 부르심은 동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청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충주 대소원) 시골 교회는 관할사제가 부재중이라 교우들 전체가 크건 작건 각자의 부르심에 맞는 ..
동래성당 축성식에 참석했습니다. 동래성당은 온천4지구 주택재개발로 인하여 성당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2019년 7월 중순 동래성당건축위원회가 보상협의를 마무리하고 주택재개발 협의계약을 하였고 8월에 동래교회위원회에서 성당신축에 결의 하였습니다. 2019년 9월에 신축부지를 매입하고 2020년 6월 21일 드디어 새성당을 축성하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애쓴 건축위원회, 교우님들, 교회위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부산교구 각 지역의 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동래성당 축성을 축하해주러 참석해 주셨습니다. 1층에서부터 주교님이 기도하시면서 성당의 곳곳을 축성해 주셨습니다. 성당외부 - 문앞 - 1층 - 2층 - 3층을 축성하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교우들이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처음부터 끝까지 착용하고 예배했습니다..
6월 14일 연중3주 주일. 유프란시스 수녀사제님 서품 후 첫 감사성찬례를 은혜롭게 드리고 나서, 유프란시스 사제님의 축복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요한교회 예배공동체에서 사제가 탄생한 것을 기뻐하며 신부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성요한 교회 공동체에 사랑과 기쁨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6월 7일 오전 11시 부산주교좌성당에서 대한성공회 부산교구 교구설립 46주년 기념 감사성찬례와 성직서품식이 있었습니다. 유프란시스 수녀님께서 사제 서품을 받으시기 때문에 구미에서 부산으로 구미교회 교우님들이 출동했습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교구설립 46주년을 감사드리며 감사성찬례를 하느님께 드렸습니다.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입당시 발열체크를 하고, 사회적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예배했습니다. 감사성찬례 순서는 입당성가 - 성직후보자추천 - 서품식 연도 - 1독서 - 성시 - 2독서 - 부제서품식 - 층계성가 - 복음서 - 설교 - 니케아신경 - 사제서품식 - 평화의 인사 - 봉헌성가 - 성찬기도 - 영성체 성가 - 영성체 후 기도 - 축복기도 - 광고..
이번주는 특별한 날 입니다. [성령강림주일]이자 구미성요한교회 18번째 생일입니다. 제대가 흰색이었다가 적색으로 바뀌었네요. 강렬합니다. 빨간 제대앞에 노란, 하얀, 보라색의 꽃들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설교는 성요한교회와 요한선교센터를 설립하시고 구미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해오신 김요나단 신부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교회의 선교는 세상속에서 이루어져야하고 평신도는 성직자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하고 교회의 주인이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의, 자비,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신부님의 기도제목이었던 요한선교센터 교회공동체안에 사제가 나온것(유프란시스 부제님은 6월7일 사제서품을 받으십니다.)을 기뻐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교회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오셨습니다. 구미성프란시스..
5월 4째주 감사성찬례를 마치고 남줄리안, 권베다 가정의 가옥 축복식이 있었습니다. 이사는 연초에 했지만 축복식 날짜를 잡은 그 주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5월까지 미뤄졌습니다. 아직 사태가 종식되진 않은지라 조심스레 축복식을 진행 했습니다. 많은 교우님들이 축하해주러 오셨습니다. 전체적인 축복식 순서는 유프란시스 부제님께서 인도해 주셨고 김요나단 신부님께서 기도해주셨습니다. 성서를 읽고 있는 권베다 교우님. 복음서 말씀은 마태복음 6장 25절에서 33절까지의 말씀이었습니다. 유명한 말씀이죠. "너희는 무엇을 먹고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25절)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예수승천일부터 성령강림주일까지 11일간 세계 성공회는 영국 켄터베리 대주교와 함께 기도운동을 합니다. 오늘은 5일째 "드림"을 주제로 기도하는 날입니다. 아흔 아홉마리 양을 두고 한마리의 양을 찾으시는 사랑의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Thy Kingdom Come YOUTUBE. www.thykingdomcome.global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11일동안의 기도운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Thy Kingdom Come]으로 검색하면 앱을 다운받아서 매일매일 기도하는데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5월 10일(주일)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이 국가적으로 내려져 있어서 구미성요한교회는 조심스럽게 감사성찬례를 진행했습니다. 입당시 발열체크 기록, 마스크 착용, 2미터 이상 거리두기, 손소독, 감사성찬례 후 애찬 중지. 서로에게 조심하고 피해가 가질 않길 기도하며, 그리고 모두의 건강이 보호되길 기도하며 감사성찬례를 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어버이날이 있어서 70세 이상 교우님들께 감사의 선물을 드렸습니다. 아름다운 이 꽃처럼 교회를 환하게 만들어주시는 우리의 어버이들, 감사합니다. 교회의 어버이로써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예배를 마치고는 이웃공간인 피아노 교습소를 방문했습니다. 어쩌면 저희 성요한교회 예배공동체가 사용할 수 도 있어서요. 모두들 보시고 공간이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말씀..
5월 2일(토)요일 저녁기도 시간을 마치고 26년전 미국 서부 뉴욕교구 버팔로 성 안드레아 성당에서 사제로 서품을 받으신 김요나단 신부님의 서품을 축하하는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신부님께서 그날 저녁기도에 참석한 교우들에게 저녁을 사주셨고, 주경애 교우님께서 디저트로 빙수를 사주셨습니다. 주일날은 감사성찬례 후 코로나19때문에 애찬은 못했지만 케잌에 촛불을 켜서 신부님의 서품일을 다함께 축하했답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건강하시고 저희교회를 위해 사회선교기관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더 축하할 일들이 많이 생기길 기도합니다.
구미시니어클럽 [구미문화생활학교 봉제반]이 구미시니어클럽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새롭게 봉제공장 연것을 축하드리러 구미성요한교회 교우들과 유프란시스 부제님, 김요나단 신부님, 구미성프란시스 수녀회의 율리아나 수녀님, 젬마 수녀님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공장 축복 기도를 드렸습니다. 공장의 축복 주 하느님, 당신 성자께서 손수 목수 일을 하심으로 인간 노동의 품위를 높이시고 우리도 당신 구원 사업에 노동으로 참여하도록 불러 주셨으니, 당신 신자들에게 바라는 축복을 내려 주시어, 주님이 창조하신 사물을 인간기술로써 변모시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품위를 인식하고 인류의 발전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음을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수를 뿌리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