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연중3주 주일. 유프란시스 수녀사제님 서품 후 첫 감사성찬례를 은혜롭게 드리고 나서, 유프란시스 사제님의 축복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요한교회 예배공동체에서 사제가 탄생한 것을 기뻐하며 신부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성요한 교회 공동체에 사랑과 기쁨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6월 7일 오전 11시 부산주교좌성당에서 대한성공회 부산교구 교구설립 46주년 기념 감사성찬례와 성직서품식이 있었습니다. 유프란시스 수녀님께서 사제 서품을 받으시기 때문에 구미에서 부산으로 구미교회 교우님들이 출동했습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교구설립 46주년을 감사드리며 감사성찬례를 하느님께 드렸습니다.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입당시 발열체크를 하고, 사회적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예배했습니다. 감사성찬례 순서는 입당성가 - 성직후보자추천 - 서품식 연도 - 1독서 - 성시 - 2독서 - 부제서품식 - 층계성가 - 복음서 - 설교 - 니케아신경 - 사제서품식 - 평화의 인사 - 봉헌성가 - 성찬기도 - 영성체 성가 - 영성체 후 기도 - 축복기도 - 광고..
이번주는 특별한 날 입니다. [성령강림주일]이자 구미성요한교회 18번째 생일입니다. 제대가 흰색이었다가 적색으로 바뀌었네요. 강렬합니다. 빨간 제대앞에 노란, 하얀, 보라색의 꽃들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설교는 성요한교회와 요한선교센터를 설립하시고 구미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해오신 김요나단 신부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교회의 선교는 세상속에서 이루어져야하고 평신도는 성직자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하고 교회의 주인이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의, 자비,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신부님의 기도제목이었던 요한선교센터 교회공동체안에 사제가 나온것(유프란시스 부제님은 6월7일 사제서품을 받으십니다.)을 기뻐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교회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오셨습니다. 구미성프란시스..
5월 4째주 감사성찬례를 마치고 남줄리안, 권베다 가정의 가옥 축복식이 있었습니다. 이사는 연초에 했지만 축복식 날짜를 잡은 그 주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5월까지 미뤄졌습니다. 아직 사태가 종식되진 않은지라 조심스레 축복식을 진행 했습니다. 많은 교우님들이 축하해주러 오셨습니다. 전체적인 축복식 순서는 유프란시스 부제님께서 인도해 주셨고 김요나단 신부님께서 기도해주셨습니다. 성서를 읽고 있는 권베다 교우님. 복음서 말씀은 마태복음 6장 25절에서 33절까지의 말씀이었습니다. 유명한 말씀이죠. "너희는 무엇을 먹고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25절)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5월 10일(주일)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이 국가적으로 내려져 있어서 구미성요한교회는 조심스럽게 감사성찬례를 진행했습니다. 입당시 발열체크 기록, 마스크 착용, 2미터 이상 거리두기, 손소독, 감사성찬례 후 애찬 중지. 서로에게 조심하고 피해가 가질 않길 기도하며, 그리고 모두의 건강이 보호되길 기도하며 감사성찬례를 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어버이날이 있어서 70세 이상 교우님들께 감사의 선물을 드렸습니다. 아름다운 이 꽃처럼 교회를 환하게 만들어주시는 우리의 어버이들, 감사합니다. 교회의 어버이로써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예배를 마치고는 이웃공간인 피아노 교습소를 방문했습니다. 어쩌면 저희 성요한교회 예배공동체가 사용할 수 도 있어서요. 모두들 보시고 공간이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말씀..
사회와 교회의 안전을 위해 대한성공회 부산교구의 모든 교회는 2월 26일부터 3월 28일(토, 사순4주)까지 모든 감사성찬례와 사목활동을 중단하였습니다. 주일날 모이는 대신 담당 부제님께서 나눠주신 기도서로 가정예배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주님을 함께 예배하는 감사성찬례가 다시 시작되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구미 성요한교회도 2주간의 감사성찬례를 생략하고 원하는 몇몇 교우들만 아침기도를 했습니다. 구미도 확진자가 50명이 넘어서 누군가를 만나기도 겁이나는 요즘 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함께 모으고 기도로 이 어려운 시기가 잘 지내기를 기도합니다.
연중 5주 감사성찬례 영성체 시간입니다. 성체를 받으러 가시는 교우님들. 수술받으시는 오프란시스 위원님을 위한 교우들의 공동기도가 있었습니다. 잘 나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기도의 힘으로 다시 건강하게 뵐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감사성찬례 후에는 장베로니카 에스더회 회장님께서 찰밥과 나물을 해오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월대보름이 지난주에 있어서 찰밥도 나눠먹고 윷놀이도 했습니다. 윷놀이는 심필립보 교우님께서 매끄럽게 진행 해주셔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주일학교 아이들도 참여해서 한 몫을 했습니다. 두 팀으로 나눠 진행했는데 김요나단 신부님 팀이 김근애 사모님 팀에게 2:0으로 깔끔하게 져서 ㅠㅠ 다음주 애찬을 내기로 했습니다. 윷놀이 후에는 빵과 커피를 나누며 패배의 아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