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니고데모와의 대화 속에서, “새로”, “다시”라는 단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하거나 혹은 다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실천은 오늘 말씀 말미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주셨다.” 성부께서 성자를 이 세상에 보내셨고, 성자를 믿고 따르는 인간은 구원의 길로 가며, 이 여정 안에서 성령께서 함께하여 주신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결국, 삼위의 하느님께서는 “함께” 항상 새롭게 거듭날 것이며, 이를 통해 삼위의 하느님께서는 하나임을 드러낼 것을 생각해봅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일구어 나아갈 수 있다는 것, 또한 구원 역시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일 수도 있..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삼위일체 하느님은 본질은 하나지만 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세 인격으로 드러나는 하느님이시다. 삼위일체는 신비다. 인간은 삼위일체 신비를 온전히 알 수도 이해도 설명도 할 수도 없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예수님이 사람이 되어 오신 하느님일 수밖에 없다고 고백하였다. 예수님의 승천하신 후 약속하신 성령의 사랑을 경험한 후 성령님을 하느님으로 고백할 수밖에 없었고, 그들은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예수님이 사신 삶과 아버지의 사랑으로 살게 되었다. 초대교회는 그들이 경험한 삼위일체 하느님을 선포하고 믿었다. 어거스틴은 삼위일체 신비를 신학적인 이해로부터 삶에서 이해하려고 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대상과 사랑 그 자체는 서로 분리할 수 없다. 사랑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