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 있는 새 교훈은 어디서 올까? - 마르 1:21-28 오늘 복음에는 사람들이 말씀의 권위에, 악령에서 해방되는 권위에 두 번씩 놀라고 있다. 선한 권위는 사람을 감화시키지만, 권위주의는 사람을 굴복시키려 하거나 한편은 굴종한다.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셨는데 가르치심을 듣고 놀랐다. 율법 학자들과는 달리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여태 들어온 율법 학자들의 가르치심은 인본주의 요소가 가미되어 있었고 말씀을 온전히 이루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신본주의 관점에서 율법을 친히 온전히 이루고 계셨기에 말씀의 권위가 드러나고 있다. 이는 말씀이 생명력으로 작동되어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시기 때문이다. 우리도 생명의 빛이 되는 자녀의 삶을 누리고, 복음 전도자로 나아가려면, 하느님 말씀..
이스라엘은 성전 중심의 공동체로 시작되었습니다. 성전은 광야생활의 성막(Tabernacle)이 발전된 모습으로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안에 함께 하심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처소였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은 바빌론 침공으로 완전히 무너졌다가 스룹바벨에 의해 다시 재건됩니다. 그후 헤롯 때에 이르러 본문에 나오는 화려한 성전으로 단장하는 장면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성전을 보면서 감탄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화려한 저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63년에 완공됐던 이 성전은 70년에 침공한 로마 장군 티투스에 의해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초토화되어진 채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복음서에서도 보듯이 이스라엘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에는 성전에 와서 제사를 드려야..
1독서 출애굽기 저자는 “이 모든 말씀은 하느님께서 하신것”이라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를 통해 십계명을 전합니다. “너희는 너희 하느님 야훼를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야훼는 자기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자를 죄 없다고 하지 않는다”는 계명이 오늘 복음에 비추어 눈에 쏙 들어 옵니다. 2독서는 “하느님이 하시는 일이 사람의 눈에는 어리석어 보이지만 사람들이 하느님보다 지혜롭고, 하느님의 힘이 사람의 눈에는 약하게 보이지만 사람의 힘보다 강하다”고 하신 말씀이 눈에 들어옵니다. 복음은 성전정화의 사건입니다. 요한 기자는 성전정화의 사건을 2장 하반부에 두면서 수난사건 전에 배치 한 공관복음과는 입장을 달리 합니다. 예수는 성전 뜰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장사꾼들과 환금상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