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사랑한 죄를 용서하소서 주님, 지금까지 저는 당신의 영감에 항상 귀를 막았으며, 당신의 계시를 무시하고, 당신께서 심판하신 것들과 정반대의 것들을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당신께서 영원하신 아버지께로부터 세상에 전한 거룩한 교훈에 불순종하였고 세상과더불어 안주해 살았습니다. 당신께서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했지만, 저는 “애통하는 하는 자는 화가 있을 것이요, 위로를 받는 자는 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넉넉한 재물을 가진 자와 명예를 누리는 자, 튼튼한 건강을 가진 자가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그러한 자들을 복받은자로 간주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주님, 이 시간 저는 제가 지금까지 건강을 하나의 복으로 간주한 것은..
믿음으로 결단하며 나갑시다. 지난 주일은 성삼위일체 대축일이었습니다. 이제 특별한 날에서 평범한 일상처럼 연중주일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1독서는 창세기 12장입니다. 그전 11장은 바벨탑 사건입니다. 하느님께서 언어를 흩으신 다음 창세기 12장은 아브람이 하느님의 부름받는 소명 장입니다. 아브람은 갈대아라 일컫는 메소포타미아 지역 하란에서 살았습니다. “네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장차 보여줄 땅으로 가거라.”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서 장차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하신 이때 아브람은 75세였습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삶이 담겨있는 고향, 친척, 아비를 떠나가라는 이 부름은 지금 현재 예수님을 믿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하시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몇 번을 ..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이루는 사람 “지금은 내가 하자는 대로 하여라, 우리가 이렇게 해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갈릴리로부터 세례를 받으러 요단강에서 세례를 주고 있는 그를 찾아오신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으십니다. 세례는 죄를 씻고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기독교의 전통적이고 상징적인 예식입니다. 세례요한이 주는 세례를 포함해서 세례는 죄를 회개했다는 증표로 주는 회개의 세례입니다. 성령으로 잉태하신 예수님은 세례가 필요한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세례받으셔야 하는 이유는 말씀하셨듯이, 하느님의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세례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교회가 세워지기 위해서 교회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의 예식이 되는 세례를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받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