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시오 - 김성완 분도 사제(거제교회)
2022.10.15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시오. 세상을 살다 보면 억울한 일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라.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는 하느님이 지체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실 것이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비유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재판관에게 가서 나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오,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시오. 하고 졸라댔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돈을 써서 재판을 앞당기기도 하며, 늦추기도 하고, 판결을 굽게 하기도 합니다. 이 재판관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업신여기며 돈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가난한 과부는 속히 판결을 얻기 위해서 쓸 급행료가 없었습니다. 재판관에게 줄 돈이 없었습니다. 생각하기에는 예수님 당시 재판이 열리는 법정 앞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각기 자기의 사건을 먼저 처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