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 예수 그리스도여
나는 내 죄를 느낍니다.
그것은 나를 물고 뒤쫓고 두렵게 합니다.
내가 어디로 가야 합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당신을 바라봅니다.
나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나는 당신을 굳게 붙잡고 당신이 하신 말씀.
“나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으리라”는 약속을 굳게 믿습니다.
내 양심이 근심할 때
내 죄가 나를 두렵게 할 때
내 마음이 놀라 떨릴 때
당신은 여전히 말씀하십니다.
“아들아, 힘을 내거라.
너의 죄는 사해졌고
영생이 너에게 주어졌다.
마지막 날에
내가 너를 일으켜 세울 것이다.”
마르틴 루터의 기도4 [영적거장들의 기도문, 세움북스, 143p]
사순절을 시작하면서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악마에게 시험을 당하시고 그것을 물리치시는 복음 말씀을 새긴다. 예수님을 유혹한 악마의 속내가 육신의 연약함을 이용한 계략이라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아시고 성서의 말씀으로 물리치신다. 예수님께서도 신이시며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육신의 나약함이 여전히 존재해 있다. 그러한 육신의 한계를 이겨내는 것은 오직 성서의 말씀으로 인함이다. 사순절 육신의 나약함을 돌아보며 성서의 말씀으로 신앙을 더욱 단단히 세워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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