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르나움 그날,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마르 1:21-38, 원성희 아모스 사제(서귀포교회))
2024.02.05
가파르나움 그 날,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 마르 1:21-38 마르코복음서에서 예수님의 공생애 첫 사역은 가파르나움에서 시작됩니다. 마르코 저자는 가파르나움 24시간, 한 날(안식일 아침 회장 예배부터 다음날 새벽 기도까지)을 통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가파르나움 하루 동안 이루어지는 일들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가파르나움의 첫 시작은 회당에서 가르치시는 일과 더불어, 더러운 악령 들린 사람을 고치시고(26절), 그 날 오후 열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셨습니다(31절), 그리고는 같은 날 저녁 온 동네 사람들 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고쳐주셨습니다(34절). 오전, 오후, 저녁 시간 흐름에 따라 치유와 관계 회복이 확대되는 모습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