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신호
2023.09.02
하느님의 신호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 오늘 복음 말씀은 세 파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피리를 불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았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가슴을 치지 않았다.” 말씀처럼 하느님의 입장과 인간의 입장이 서로 대립하고 있음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부분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라는 기도와 결국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뜻은 아들이 다 알고, 아버지께서 택하신 이들이 아버지의 뜻을 이해한다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은 온유하시고, 겸손하시니,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배우며, 예수님(당..